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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비 고1 원거리 배정 2년 연속 감소…올해 667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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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비 고1 원거리 배정 2년 연속 감소…올해 6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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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지역 예비 고1 학생들의 원거리 고교 배정 인원이 2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며 올해 600명대로 줄었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시교육청 누리집 및 NEIS 고입 시스템을 통해 2026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1만1,711명의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출신 중학교명, 생년월일, 성명을 입력하면 배정된 고교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배정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전형 요강에 명시된 배정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했다.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중점학교는 지망 순서에 따라 전산 추첨 배정하고, 그 외 일반고는 지망 순서와 상관없이 전산 추첨으로 배정했다. 이번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한 명의 임의(강제) 배정 없이 학생이 지원한 학교 중에서만 추첨 배정됐다.

광주 지역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포의 지리적 불균형과 특정 지역 인구 과밀 등으로 광산구에서 북구와 서구로, 북구와 서구에서 동구와 남구로 밀려 배정되는 현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밀림 배정 현상은 최근 3년간 상당 부분 완화되는 결과를 보였다. 시교육청은 학교 유형의 변경, 자치구별 정원 탄력 적용,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 과밀학급 완화를 위한 집중 설명회 등을 통해 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원거리 배정 인원이 가장 많았던 광산구의 경우 2024학년도 1,152명에서 지난해(합격자 1만1,60명) 739명으로 크게 줄었고 올해도 667명으로 감소했다. 서구도 지난해 191명이 타 자치구 학교로 배정됐지만, 올해는 77명으로 줄었다.

향후 2027년 3월 (가칭)광산고가 개교하게 되면 광산구 밀림 배정 현상은 더욱 완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평준화 일반고 배정의 어려움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고입 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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