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과는 싸울 생각 없어" 경찰 출신 후보 단일화 시사
조길형 충주시장.(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
[청주=뉴시스] 이병찬 연현철 기자 = 충북지사 선거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나설 조길형 충주시장이 탄핵과 내란 정국 정면돌파를 자신했다.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 시장은 "2018년 선거 때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상당히 어려웠지만, (자신은)똑같은 방식으로 활동했고, 시민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선고 1년여 만에 치러졌던 제7회 지방선거에서 그는 과반 득표율로 재선했고, 2022년 지방선거때는 58.02%의 더 많은 지지를 얻으며 3선했다.
조 시장은 "힘이 없는 당은 목소리를 키운다고 해도 잘 들리지 않는다"며 "주파수를 달리해 크지 않은 소리더라도 잘해서 (도민과)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힘이 없는 시장이어서 정해져 있는 대로 살림꾼의 역할을 충실히 했지만, 도지사가 된다면 어떤 협상에서도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며 "도지사는 시군이 하고 싶은 일을 성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같은 당 공천 주자인 윤희근 전 경찰청장에 관해서는 "(윤 전 청장의)진가를 잘 알렸으면 하고, 더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면 굳이 싸울 생각은 없다"며 단일화 모색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조 시장은 윤 전 청장의 경찰대 선배다.
조 시장은 오는 30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11년 8개월간 이어온 충주시장직을 마감한다. 내달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당 공천 경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yeon08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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