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코타키나발루 라이딩 투어’ 현지 라이더들과 동반 라이딩 기념촬영. 사진ㅣ모두투어 |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모두투어가 국내 대표 로드사이클 동호회 ROSA Cycling Club(이하 ROSA)과 협업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이딩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모두투어는 22일 이번 투어가 올해 첫 해외 라이딩 일정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키나발루산 인근 해발 약 1,800m 고지를 오르내리는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지훈련형 라이딩 프로그램으로, 체력 강화와 고도 적응을 동시에 고려한 일정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품은 휴양지 이미지가 강했던 코타키나발루를 라이딩 중심 여행지로 확장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 관광 코스 주행을 넘어 고도와 노면, 기후 조건을 반영한 코스를 설계해 전지훈련형·고난도 라이딩 투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지 라이더들과의 동반 라이딩도 이번 투어의 특징 중 하나다. 참가자들은 현지 라이더들과 함께 코스를 달리며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제 라이딩 환경과 문화를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또한 이번 일정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2026’을 맞아 말레이시아 관광청과 협업해 기획됐다. 투어가 진행된 사바주는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세 가지 유네스코 지정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지역으로,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독보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모두투어, 코타키나발루 라이딩 투어 단체 기념 사진. 사진ㅣ모두투어 |
운영 측면에서도 맞춤형 지원이 돋보였다. 모두투어는 현지 전문 가이드의 전 일정 동행을 비롯해 서포트카와 전용 환승 차량을 운영했으며, 호텔 조식과 현지 협업 만찬을 포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자전거 이동 시 라운델 박스를 활용해 장비를 안전하게 포장한 뒤 전용 트럭으로 별도 운송하는 전용 송영 시스템을 적용해 고가 장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모두투어와 ROSA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전지훈련형 라이딩 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과 운영 성과를 확인했으며, 향후 관광과 익스트림 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라이딩 테마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오사카 팬스타 미라클호 크루즈 연계 라이딩 상품을, 8월에는 동유럽·발칸 지역을 아우르는 중장거리 라이딩 원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코타키나발루 라이딩 투어는 말레이시아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콘텐츠를 세심하게 반영하며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ROSA를 비롯한 취향 기반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딩·스포츠 테마 여행의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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