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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흔들고, 우즈가 넓혔다…캐치더영→하츠웨이브, '밴드 붐' 이을 차세대 주자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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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흔들고, 우즈가 넓혔다…캐치더영→하츠웨이브, '밴드 붐' 이을 차세대 주자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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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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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최근 '밴드 붐'은 관용적 표현을 넘어, 차트 지표와 대중 반응 전반에서 동시에 체감되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DAY6(데이식스)를 비롯해 우즈(WOODZ), 한로로가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드러내면서 2026년에도 밴드 음악이 주류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

여기에 최근 첫 정규 앨범 'EVOLVE(이볼브)'를 발매하며 14곡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과 Mnet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결성된 hrtz.wav (하츠웨이브) 또한 밴드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DAY6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처럼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세대를 가로지르는 공감을 만들어왔다. 'HAPPY(해피)'를 비롯한 여섯 곡을 멜론 국내 연간 차트에 올리며 '음원 강자'로서 활약을 이어왔고, 최근 몇 년간 음원 차트와 공연 현장에서 'K-밴드의 주역'다운 놀라운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우즈는 록 사운드 기반의 'Drowning(드로우닝)'을 통해 멜론 2025 연간 차트 1위를 달성해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 한로로는 '사랑하게 될거야', '0+0' 등 섬세한 사운드의 곡들로 밴드 음악이 거칠거나 강렬함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아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는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흐름 속에서 밴드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얼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net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결성된 hrtz.wav (하츠웨이브)는 올 상반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각 소속사 제공

각 소속사 제공


이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연주력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각 멤버의 개성과 역할이 분명한 구성, 무대 위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합을 통해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하며 차세대 밴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팀으로 처음 선보인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는 프로그램 시그널송을 본인들만의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하며, hrtz.wav (하츠웨이브)가 지향하는 팀 컬러를 분명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치더영 또한 현장에서 쌓아온 공연 경험치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 행보를 구축해 가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데뷔 이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사운드 플래닛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서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단독 공연과 대학 축제, 버스킹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완성형 밴드'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또 YOUTH POP-ROCK(유스 팝-록)이라는 팀 고유의 장르를 중심으로 청춘의 감정을 밴드 사운드 안에 구조적으로 풀어내며 음악적 방향성을 다져왔다. 지난 19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EVOLVE(이볼브)'는 이러한 흐름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멤버 전원이 14곡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캐치더영이 쌓아온 사운드를 정규앨범이라는 포맷 안에서 밀도 있게 정리했다.

축적된 성과 위에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며 밴드 음악은 2026년에도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전망이다. hrtz.wav (하츠웨이브)와 캐치더영을 비롯한 차세대 밴드들의 행보가 더해지며 밴드 붐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