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2026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직접 나선 이번 행사에 개그맨 이상준이 동참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박람회는 하이원리조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기 침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구매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장애인 고용 안정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행사를 주관하는 마운틴 주니어 황지선 대표는 “최근 시장 위축으로 장애인들이 개발한 특급 상품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준수율마저 저조해 시설들의 경제적 타격이 크다”며 “하이원리조트의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 일반 소비자가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박람회에는 ▲친환경 소재의 ‘썩는 물티슈’ 브랜드 에코블리를 생산하는 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 ▲‘ESG 세제’를 개발한 신망애이룸터 등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중증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전시회도 함께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박람회 폐막일인 2월 2일, 개그맨 이상준이 영국식 토크쇼 형식을 차용한 ‘Chat Show’를 선보이며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측은 이미 다수의 기업이 구매 상담을 사전 신청해 행사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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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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