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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편입·채용 의혹 압수수색

연합뉴스TV 신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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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편입·채용 의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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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배우자 경찰 출석…공천헌금 관여 의혹


[앵커]

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아들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재직했던 업체를 조금 전부터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수사 상황 알아보죠.

신선재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나와있습니다.


김병기 의원이 둘째 아들의 취업과 숭실대 편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공공범죄수사대는 조금 전 오전 10시 반쯤부터 관련업체 등 3군데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김 의원 차남이 재직했던 업체인데, 김 의원은 당시 아들의 숭실대 편입 조건을 맞추기 위해 업체 대표를 직접 만나고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김 의원 아들은 이 곳에 재직하며 제대로 출근하며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 A씨도 조사한 뒤 최근 뇌물 및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어제는 김병기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4시간 반가량 조사했습니다.

이 부의장 역시 김 의원의 아들 편입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동작구 의원들과 김 의원측 사이에서 공천 헌금 총 3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도 이른바 '탄원서'에 담겼죠.


경찰은 이 부의장 개입 여부와 함께 김 의원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는 이제 김 의원 부부를 정면으로 겨누는 수순인데요, 공천헌금을 직접 전달받고 동작구 의회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도 받는 김 의원 배우자는 물론 김 의원 본인 소환조사도 머지 않았다는 관측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로 수사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다른 국회의원에게도 금품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요?

[기자]

네, 의혹은 경찰이 지난 1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 시의원과 전직 시의회 관계자 A씨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관련 녹취도 입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녹취에는 김 시의원과 A씨가 2023년 10월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누구에게 금품을 전달할지를 논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현직 의원들이 거론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언급된 국회의원은 아직 수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 수사는 막바지 단계입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과 강 의원 전 보좌관 남 모 사무국장에 이어 강 의원도 불러 고강도 조사를 마쳤는데요.

김 시의원은 강 의원이 1억원을 직접 받았다 나중에 돌려줬다고 진술했고 몰랐다던 남 전 보좌관도 '1억원이 강 의원 전세금으로 사용됐다'고 진술하며 입장을 바꾼 걸로 전해졌습니다.

강 의원만 여전히 돈을 직접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라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점쳐지는데, 경찰은 대질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술 분석과 함께 당사자들에 대한 신병확보 시도도 현재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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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