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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통' 김선호 "실제 연애 스타일? '쫄보'라 용기 부족…대화 통해야"[인터뷰①]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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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통' 김선호 "실제 연애 스타일? '쫄보'라 용기 부족…대화 통해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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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선호가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공개한 배우 김선호가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선호는 작품 속 이중인격을 가진 차무희 캐릭터에 대해 '실제 본인이라면 이런 여자가 어떤지'에 대해 웃음을 터트리며 "그냥 아픔이 있고 사연이 있으니까 그걸 보듬어야겠다고 주호진으로서 생각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거만 생각했다. 이걸 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이 없다. 주호진도 어쨌든 자신만의 사랑에 대한 아픔이 있고 사랑받지 못한 차무희를 공감하려고 굉장히 노력했고 다른 관점으로 보지 않으려고 했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끝도 없다. 공감이 안 된다 생각하면 배우로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도라미를 되게 사랑스럽게 잘 표현하지 않았나. 너무 러블리하다. 도라미가 나왔을 때 되게 힙하다고 했다. 어떻게 보면 주호진으로서는 시원했을 거 같다. 돌려 말하는 무희를 보다가 '아 그래! 누구 하나는 나 말고 통역사가 있어야지' 이런 생각이었다. 속이 다 시원한 장면이 몇 개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어릴 때는 '좋아? 어 그래? 만나야 하나?'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대화도 많이 필요하고 관심사가 맞지 않으면 연애도 할 수 없으니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호감 느끼기까지 조금 걸린다. 달라지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대화가 잘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제가 사람이라 연애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이 마주했을 때 대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되는 사람도 있다. 잘 맞추지만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웃으면서 대화가 되는 사람이 있더라. 이렇게 사람 관계가 넓어지고 그 친구를 만나고 이성이든 동성이든 잘 대화되는 사람들이랑 모이면 더 재밌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고백하는 편인지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좀 용기가 부족하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목소리를)내본 적도 있고 하겠지만 쫄보여가지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다"라고 웃음 지었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로맨스 킹'을 넘보는지에 대해 "로킹은 과분하고 로맨스뿐만 아니라 장르 불문하고 제가 해보고 싶은 역이나 작품,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하고 생각할 예정이다. 어떤 장르에서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물론 잘해야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폭싹 속았수다' 공개 이후 글로벌 챌린지가 벌어지며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서는 "그거는 진짜 깜짝 놀랐다. 제일 놀랐던 건 아리아나 그란데가 올린 것이다. 그걸 보고 소리 지르면서 '이거 봤어?' 했다. 진짜 신기하더라. 이게 제가 둔한 건지 모르겠는데 실제로도 해외 팬이 있다고 했을 때 그렇게 체감이 안 됐는데 그 나라에 가보고나서 '아 진짜 있구나' 체감됐다. 이런 거에 감각이 좀 떨어지는 거 같다. 그래서 아직은 그런 거보다 인스타 팔로워 수가 느는데 와 재밌고 신기하다, 재밌게 보시나 보다 이 정도 느낌이다. 최근에는 한 60만 넘게 늘었다. '폭싹' 이후로 보면 100만 넘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지난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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