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시절의 페랄타) |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해 밀워키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던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제대로 당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밀워키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밀워키는 페랄타를 뉴욕 메츠로 보내는 대신 젯 윌리엄스와 브랜든 스프롯 두 유망주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유격수와 외야수를 겸할 수 있고, 스포롯은 우완투수다.
남미국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페랄타는 지난 2018년 현 소속팀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초반엔 그저 공만 빠른 투수에 지나지 않았지만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커리어 하이인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페랄타는 단순히 공만 빠른 투수가 아니다. 지난해 성적이 말해주듯이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성장한 그는 경기운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균 95~97마일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압권이다.
여기에 경기당 9개의 탈삼진 능력도 돋보인다. 지금까지 이렇다할 부상 이력이 없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페랄타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아직 연봉 800만 달러로 리그에서 저렴한 수준에 FA가 되기까지 2년 이란 시간도 남아있다. 때문에 짧은 임대가 아니라 최소 2시즌을 큰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해 올 겨울 강력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최종 승자는 뉴욕 메츠가 됐다.
사진=밀워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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