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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으면 '거액 보너스' 터진다…베트남 구단주, U23 대표팀에 30억 동 약속

MHN스포츠 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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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으면 '거액 보너스' 터진다…베트남 구단주, U23 대표팀에 30억 동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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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현아 기자)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한국과의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을 앞두고 구단주의 파격적인 보너스 약속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호앙아인 잘라이 FC 도안 응우옌 득(Doan Nguyen Duc)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호찌민에서 열린 자리에서 "U23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한국을 꺾을 경우, 베트남 U-23 대표팀에 총 30억 베트남 동(약 1억 7천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준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된 직후 나온 결정으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도안 응우옌 득 회장은 중국전 패배에 대해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은 선수들"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준결승을 위해 설정했던 보너스 기준을 4위 결정전까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서 태국을 꺾고 4강에 진출했을 당시에도 선수단에 10억 베트남 동(약 5천6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상식 감독(가운데)

김상식 감독(가운데)



또한 그는 "과거 한국에 0-2로 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축구에서는 언제든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김상식 감독과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구단주와 기업인의 적극적인 지원이 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사진 = 베트남축구협회(VFF),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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