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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주장단, 보되 참사에 “원정팬 전원 입장비용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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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주장단, 보되 참사에 “원정팬 전원 입장비용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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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노르웨이 원정에서 보되/글림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주장단이 원정 팬들의 입장권 비용을 환불하겠다고 발표했다.

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보되/글림트전에서 전반 카스페르 회그에게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고개를 떨군 채 아쉬워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보되/글림트전에서 전반 카스페르 회그에게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고개를 떨군 채 아쉬워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맨시티의 주장단인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엘링 홀란, 로드리는 22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팬들은 우리의 전부다.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를 누비며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며 “보되까지 찾아와 강추위 속에 응원한 팬들의 입장권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다”라고 밝혔다.

맨시티 주장단은 보되 원정에 나선 팬 374명을 대상으로 입장권 비용 1만 파운드(약 1970만원)를 돌려주기로 했다.

맨시티는 전날 노르웨이 어촌 마을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5~26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보되/글림트는 노르웨이 리그에서는 강팀이지만 UCL 진출은 1916년 팀 창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 공식 서포터스 대표는 “우리는 맨시티를 응원하기 위해 지구 끝까지도 떠날 수 있다. 북극권 원정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보되는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었고, 영하의 기온은 힘들었다. 이번 결정은 팬과 선수단의 놀라운 유대감을 보여준다”고 맨시티 주장단의 결정을 환영했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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