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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혁신으로 민생 회복'…생활부터 도시 미래까지 판 바꾼다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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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혁신으로 민생 회복'…생활부터 도시 미래까지 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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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미래·공간·행정 4대 혁신 추진…"시민 삶의 질 체감 변화 만들 것"

지난 16일, 부천시가 국토교통부에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염원 10만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부천시

지난 16일, 부천시가 국토교통부에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염원 10만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올해 시정 핵심 기조로 '혁신으로 민생 회복'을 내걸고,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정 혁신을 △민생혁신 △미래혁신 △공간혁신 △행정혁신 등 네 축으로 나눠 추진한다. 시민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현장 중심 행정과 '될 때까지 해보는' 적극 행정을 통해 도시 전반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민생혁신…생활 속 체감 정책으로 지역경제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부천페이를 발행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한다. 개인택시 2484대를 대상으로 택시요금 부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을 축제·관광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강화한다.

신설된 기본사회팀을 중심으로 '부천형 기본사회'도 가동한다. AI 기반 복지콜과 스마트경로당을 포함한 기본돌봄, 초등 입학준비금과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등 기본교육, 교통약자 바우처택시와 맘편한 택시 등 기본교통, 청년월세 지원을 포함한 기본주거 정책이 핵심이다.


부천시는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을 축제·관광상품과 연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을 축제·관광상품과 연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사진제공=부천시


오는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에 선제 대응해 통합돌봄 모델을 한층 고도화한다. 66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주거·안전망을 연계한 현장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온(溫)라이프 장례지원 시범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출산·보육 지원도 확대된다. 출산지원금을 첫째·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40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시의회와 협의 중이며, 다함께돌봄센터 2곳과 장난감도서관 1곳을 추가 설치한다. 365일 시간제 보육도 지속 운영한다.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 강화된다. 권역별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취업 원스톱 지원을 확대하고, 신중년 재도약을 위한 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미래·공간 혁신…도시 성장판 열고 경쟁력 강화

미래혁신 분야에서는 산업·기술·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구축한다. 상반기 개원을 앞둔 부천시정연구원은 도시·교통·주거·산업·AI 분야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과 체결한 대규모 입주 계약을 기반으로 반도체·로봇·정밀기계 등 전략산업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한국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싣는다.

지난해 12월, 부천시가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과 부천대장 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부천시

지난해 12월, 부천시가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과 부천대장 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부천시


AI 혁신 생태계 조성도 본격화된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AI 창업 교육과 기술 실증,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부천벤처펀드 4호를 조성해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공간혁신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상반기 중 수립하고, 주민 제안형 패스트트랙을 통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인다. 미니뉴타운과 역세권 정비사업,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도 확대한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병행한다.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를 추진하는 한편, GTX-B, 대장-홍대선, GTX-D 등 주요 철도 사업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교통 접근성을 높인다.

조용익 시장은 "민생을 지키는 혁신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더 높이 도약하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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