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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과 6범 맞다, 가족 비난은 멈춰달라”…눈물의 호소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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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과 6범 맞다, 가족 비난은 멈춰달라”…눈물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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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셰프. [유튜브 캡처]

임성근 셰프.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음주운전 전력 고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임성근 셰프가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에 눈물을 보였다.

임성근 셰프는 21일 서울 마포구 한 장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음주운전 4회,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 1회, 쌍방 폭행 1회로 총 전과는 6회”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10년에 걸쳐 음주운전 3회를 했다”고 밝힌 이후 추가 전력이 잇따라 드러나자 직접 정리에 나선 것이다.

그는 음주운전 횟수 축소 의혹에 대해 “작정하고 속이려던 게 아니다. 정확하지 않은 기억에 의존해 이야기하다 보니 3회라고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취재가 시작되자 선수를 치기 위해 ‘양심 고백’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흑백요리사2’를 통해 감당하지 못할 관심을 받는 게 두려웠다. 부담도 심하게 느꼈고, 그러다가 안 되겠어서 지난 12일 유튜브 촬영 중 공개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12일에 유튜브 영상을 촬영한 뒤 18일 공개로 영상을 걸어뒀으나 17일 한 언론사의 취재 연락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작정하고 선수 치려고 영상을 찍었다면 그렇게 허술하게 했겠나”라고 덧붙였다.


임성근은 자신을 향한 비난은 감수하겠다면서도 가족들 특히 어린 손녀를 향한 공격은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임성근은 “제가 지은 죄는 전부 제 책임”이라며 “아내와 4살 손녀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 아이까지 공격받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할아버지로서 손녀가 예뻐 올린 사진들이 이런 결과를 낳을 줄 몰랐다”며 “저를 향한 비판은 어떤 욕이든 달게 받겠다. 다만 가족에 대한 공격만은 멈춰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임성근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철면피가 아닌 이상 방송에 나설 수 없다. 지상파, 종편, OTT 출연은 모두 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방송 은퇴에 가까운 입장을 밝혔다.

다만 홈쇼핑 방송에 대해서는 “계약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는 안 할 수가 없는 입장이다. 저로 인해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피해를 봐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계약 기간까지는 하겠다고 설명했다.

파주에서 준비 중인 음식점 운영은 이어가겠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역시 “소상공인을 위한 레시피 공유라는 본래 취지를 지키겠다”며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