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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혁신당, 합치자"…장동혁 단식 계속

연합뉴스TV 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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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혁신당, 합치자"…장동혁 단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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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제안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를 따로 치를 이유가 없다"고도 강조했는데,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한 시간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혁신당에게 제안합니다. 우리와 합칩시다.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 승리가 시대정신"이라며 "민주당과 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혁신당 조국 대표는 정 대표로부터 어제 늦은 오후 합당 제안을 받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당원과 국민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총회와 당무감사위원회를 열고,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며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보고 올리겠습니다."

그러면서 합당과 관련한 의원총회와 당무감사위원회를 열어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당 합당이 전격 성사될 경우 지방선거를 채 다섯달로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여권발 정계개편의 거센 바람이 정치권 전반을 휘저을 전망입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민주당이 입법부 내에서 한층 거대한 세력을 공고히 하며 개혁 입법에 한층 드라이브가 걸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이어가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5000선을 돌파한 데에 민주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전환, 대도약으로 나아가는 방증"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자본시장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비공개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에 대한 의원들의 입장을 듣는 중입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중수청 인력 이원화 구조 및 공소청 3단 구조 문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줄지 여부를 놓고도 격론이 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공천헌금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오늘로 8일째 접어들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식 현장을 찾았다구요.

[기자]

네, 장 대표의 건강이 상당히 악화한 상태인데요.

구급차와 응급의료사도 국회에 대기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를, 장 대표가 단식 중인 텐트 앞에서 열었는데 장 대표는 끝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꼼수 부리던 거짓 민주당식 단식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건 국민의힘식 단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식 출퇴근 단식 아닙니다. 정청래식 흡연단식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 침묵과 무시만도 못한 조롱을 일삼고 있습니다."

장 대표 단식을 계기로 보수가 결집하며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금 전 단식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2016년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을 당부했고, 장 대표가 그렇게하겠다고 약속해 오늘 중 단식 종료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청와대 홍익표 정무수석이 야당 지도부를 방문하는데요, 오후 4시 30분에는 송 원내대표와의 회동이 예고됐습니다.

홍 수석이 단식 중인 장 대표를 방문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한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제료 제출을 놓고 갈등을 이어가던 여야는 내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국회 재경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청문회가 내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다만 후보자의 자료 제출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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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