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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없는 현장,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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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없는 현장,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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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중대재해 없는 건설현장 실현을 목표로 한 ‘2026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현장 중심 안전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지고 있다

중대재해 없는 건설현장 실현을 목표로 한 ‘2026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현장 중심 안전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지고 있다


계룡건설이 중대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목표로 전사적 안전 경영 의지를 공식화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21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증산도 상생역사 문화교육원에서 '2026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열고, 현장 중심의 안전 실천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형식적인 선언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윤길호 사장과 이은완 CSO를 비롯해 건설본부 임원과 부서장, 건축·토목 현장소장 등 약 190명이 참석했다. 본사와 현장을 잇는 핵심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을 기업 운영의 중심 가치로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안전결의 구호제창

안전결의 구호제창


행사는 '안전은 나부터'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안전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했고, 산업재해 예방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무재해 현장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장 관리자의 판단과 행동이 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도 반복적으로 강조됐다.

윤길호 사장은 인사말에서 안전을 개별 현장의 문제가 아닌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규정했다. 윤 사장은 "안전이 자연스럽게 최우선이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구성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현장이 가능하다"며, "작은 위험 요소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관리와 소통이 중대재해 예방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안전 실천 성과에 대한 평가와 포상도 진행됐다. 2025년 안전보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현장이 우수 현장상을, 전라선 전주역사 현장이 안전 마일리지상을 각각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민지 대리와 임훈 대리가 우수 안전관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룡건설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맞춤형 안전교육과 사전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과 상시 점검 체계를 통해 중대재해 ZERO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안전을 선언에 머물게 하지 않겠다는 계룡건설의 선택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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