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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3일 ‘이혜훈 청문회’ 합의…野 “부도덕성 낱낱이 알릴 것”(상보)

이데일리 조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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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3일 ‘이혜훈 청문회’ 합의…野 “부도덕성 낱낱이 알릴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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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22일 이혜훈 추가자료 제출 받고 청문회 수용
이혜훈, 원펜타스 장남 거주 자료는 결국 미제출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여야가 23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22일 합의했다.

재경위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23일(금)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자료를)시한을 넘겨 오늘 아침에 제출하긴 했으나, 청문회는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알리며 “추가 요구한 자료의 제출도 매우 부실하다”며 “일단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부도덕성과 이재명 정권의 인사검증 부실을 낱낱이 국민들께 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후보자 측은 국민의힘이 요청한 자료 △래미안원펜타스 장남 거주 여부 △증여세 관련 자료 △자녀 해외 유학 중 송금 내역 중 래미안원펜타스 거주 관련 자료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야는 19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야당이 자료미비로 이유로 보이콧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23일 열리는 청문회에서는 야당은 이 후보자와 관련된 △아파트 부정 청약 △영종도 부동산 투기 △보좌진 폭언·갑질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다만 관련 의혹 대부분이 이미 언론에 보도된 이후라 이 후보자 측은 “죄송하다”를 반복하며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

그는 “아쉬운 것은 본인(이혜훈 후보자)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들어볼 기회를 갖고, 그 청문회 과정을 본 우리 국민들의 판단을 제가 들어보고 좀 (제가) 판단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마저 봉쇄돼서 본인도 아쉽겠지만 저도 참 아쉽다”고 언급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