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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2026년에도 '日 콘텐츠 전문 번역작가 양성' 아카데미 통해 프로 번역작가 배출 예고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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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2026년에도 '日 콘텐츠 전문 번역작가 양성' 아카데미 통해 프로 번역작가 배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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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대표 구본승, 이하 ‘애니맥스’)가 운영하는 ‘일본 콘텐츠 번역 아카데미’(이하 ‘번역 아카데미’)가 2026년 2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당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영상물 번역 교육을 제공한다.

2025년은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등 흥행작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국내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유례없는 인기를 끈 해였다. 이에 따라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를 꿈꾸는 예비 인재들의 관심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콘텐츠 번역’은 외국어 실력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풍부한 어휘력,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인간 번역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다. 특히 ‘영상물’의 번역은 빠른 화면 전환 속에서 서사, 이미지, 음향의 조합과, TV, OTT 등 매체의 특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일본 콘텐츠 수요에 비해 전문번역 인력 풀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애니맥스의 번역 아카데미는 이러한 시장의 환경을 반영하여, 콘텐츠 번역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높은 경쟁률이 방증하듯, 번역아카데미는 일본콘텐츠 번역의 최고 전문가인 ‘이선희 작가’의 일대일 코칭과, 실제 ‘프로 번역작가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행 초기부터 예비 전문 번역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중 실제 번역가로 데뷔할 수 있다는 점은 애니맥스 번역아카데미가 제공하는 최대 혜택이다. 애니맥스와 계열회사인 (주)애니플러스, (주)라프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과 OT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번역 아카데미 1기 최종 집중반 과정까지 수료한 4명은 애니플러스 방영작 의 공동 번역에 참여하며 프로 번역가로 데뷔했다. 이후 이들은 <전생했더니 드래곤의 알이었다>, <마술사 쿠논은 보인다>, <안드로이드는 경험인 수에 포함되나요?> 등의 번역을 맡았다. 이들 작품은 현재 애니메이션 전문 OTT인 라프텔에서 방영 중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6년도 번역아카데미 지원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카데미 지원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일본어 능력(JPT 850 이상, 또는 N1급 이상)을 보유하면 가능하다. 애니맥스에 따르면 여기에 더해 다양한 일본어 번역 경험자들도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맥스는 소수 정예 중심의 심도있는 커리큘럼 운영을 위해, 필요시 2차 면접 전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희 작가는 “후배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서 선배 번역작가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1기 못지않은 좋은 인재들이 2기에 많이 지원해주시면 좋겠다”로 밝혔다. 애니맥스 관계자 또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으로써, 번역 아카데미가 최고의 전문 번역작가 양성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애니맥스의 번역 아카데미는 번역 기본기를 다지는 입문과정(13주)과 실무투입을 위한 실전 심화과정(12주)로 구성된다. 내부 심사를 통과한 우수 수강생들은 실무 투입을 위한 4주간의 집중과정을 추가 이수할 수 있다. 2026년 2기 번역 아카데미 지원 접수는 오는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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