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한동훈(오른쪽) 전 대표. 연합뉴스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농성이 8일째로 접어든 22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히려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 처분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19∼21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20.2%,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0%,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 3%, 진보당 1% 순이었다. 2주 전 조사 때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23%였다. 6·3 지방선거 승패를 가를 중도층에서는 격차가 더 컸다.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율은 41%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13%에 그쳤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당원게시판 사태에 책임을 물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 43%, ‘잘못한 결정’ 38%, 모름·무응답 19%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여권 지지층에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많은 반면, 정작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절반이 넘었다는 점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잘한 결정’ 53%, ‘잘못한 결정’ 39%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한 결정’(43%), ‘잘못한 결정’(41%)이 비슷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잘못한 결정’ 50%, ‘잘한 결정’ 3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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