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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휩쓴 ‘성난 사람들’…더 성난 시즌2로 돌아온다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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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휩쓴 ‘성난 사람들’…더 성난 시즌2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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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에미상 등 주요 대중문화상을 휩쓸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2023년)이 4월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21일(현지시간) 자사 매체 투둠을 통해 ‘성난 사람들’ 시즌2를 4월 1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3년 전 ‘시즌1’으로 돌풍을 일으킨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다시 창작자이자 총괄 제작자로서 작품을 이끌 예정이다.


시즌2는 30분 분량의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상류층의 고급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Z세대 커플이 밀레니얼 세대 상사와 그의 아내 사이의 싸움을 목격하고 이들의 무너져가는 결혼 생활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주연은 할리우드 배우 오스카 아이작과 캐리 멀리건이며, 한국배우로는 윤여정, 송강호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의 갈등은 좀 더 수동적 공격성을 띠길 원했다”며 “직장에서 목격하는 분노의 내적 억압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차지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출연 배우들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왼쪽부터 영 마지노, 마리아 벨로, 스티븐 연, 앨리 웡, 조셉 리. 이날 남우주연상을 받은 스티븐 연을 비롯해 영 마지노, 조셉 리는 모두 한국계 배우다. 2024.1.15.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차지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출연 배우들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왼쪽부터 영 마지노, 마리아 벨로, 스티븐 연, 앨리 웡, 조셉 리. 이날 남우주연상을 받은 스티븐 연을 비롯해 영 마지노, 조셉 리는 모두 한국계 배우다. 2024.1.15.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성난 사람들 시즌1’은 운전 도중 벌어진 시비로 시작된 주인공 대니(스티븐 연)와 에이미(앨리 웡)의 갈등이 극단적 싸움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렸다. 시즌1은 2024년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등 3관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크리틱스초이스 4관왕, 에미상 8관왕을 차지했으며 미국 제작자·배우·작가조합 시상식에서 각각 제작자상, 남녀 주연상, 각본상을 휩쓸었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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