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서울시, 3월부터 '쉬엄쉬엄 모닝 런' 시범 운영…새 운동문화 시도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시, 3월부터 '쉬엄쉬엄 모닝 런' 시범 운영…새 운동문화 시도

속보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 효과 지속,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 상승 출발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가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데 이어, 도심 차로 일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내어주는 '쉬엄쉬엄 모닝 런(가칭)'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2023 서울달리기 대회'는 8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2022년 서울달리기 현장 [사진=서울시] 2023.10.06 kh99@newspim.com

'2023 서울달리기 대회'는 8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2022년 서울달리기 현장 [사진=서울시] 2023.10.06 kh99@newspim.com


오는 3월부터 서울시는 주말 이른 아침, 도심 속 시민 운동 공간을 제공하는 쉬엄쉬엄 모닝 런(가칭)을 시범 운영한다. 기록·경쟁 중심의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아니라 자전거, 킥보드, 러닝, 걷기 등 원하는 운동을 자신만의 호흡과 방식으로 즐기는 생활형 운동 프로그램이다.

쉬엄쉬엄 모닝 런은 지난해 1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쿠알라룸푸르 '카프리모닝(Car-Free Morning)' 현장을 방문해 얻은 아이디어를 서울 실정에 맞게 설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기존 마라톤 대회와 달리 교통 불편을 주지 않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차량 통행이 적은 주말 아침 시간대에 도로 전면 통제가 아닌 일부 차로만을 활용, 차량 교행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관리 기준이라면 쉬엄쉬엄 모닝 런은 도심 일부를 시민 건강·여가를 위해 내주는 새로운 시도"라며 "유모차를 끈 가족부터 어르신까지, 기록과 경쟁이 아닌 건강과 여유가 중심이 되는 '서울만의 도심 운동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대회 개최시기 제한 ▲출발시간 조정(오전 7시30분 이전) ▲장소별 적정 참가인원 ▲소음 65dB 이하 ▲도로 위 쓰레기 신속 처리 등이 명시됐다.


100wins@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