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전 현장 개방행사에 3800여 명 방문
[서울=뉴시스]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3호. |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7가구에 총 2093명이 신청해 평균 2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신생아가구·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공공한옥을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임대하고,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해 주거 연속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모집 결과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보문동 7호(보문동6가 41-17)로 956대 1을 기록했고, ▲원서동 5호(원서동 38)가 284 대 1 ▲가회동 1호(가회동 35-2)가 263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공급된 한옥들은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한 종로, 성북에 위치해 원룸형부터 방 4개에 가족실 등을 갖춘 대형 한옥에 이르기까지 위치·규모·구조 등을 달리해 입주희망자의 생활양식,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시는 한옥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과 관심을 고려해 지난 7~14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급 한옥 7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현장 개방행사를 진행했고, 총 3754명이 다녀갔다.
시는 이날 서울한옥포털과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누리집을 통해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3월까지 대상자의 입주 자격을 확인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이며, 4월 13~15일까지 계약체결 후 4월 27일부터 약 두 달간 개별 일정에 따라 입주하게 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리내집 공공한옥 개방행사와 입주 신청에 시민 참여가 몰리며, 한옥의 자연·육아친화 주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며 "이번 공급을 출발점으로 올해는 사업이 종료되는 공공한옥 7개소를 미리내집으로 전환해 추가 공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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