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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드림 윈터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30일 개막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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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드림 윈터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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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 유망주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맞붙는다.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예선: 6,443야드 본선: 6,466야드)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 공동 주관의 드림 윈터투어 두 번째 대회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이 개최된다.

이 대회는 아시아 여자 골프 통합 투어 플랫폼 APAC 서킷 2025-2026 시즌의 두 번째 공식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총상금은 60만 달러(약 8억80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0만8000 달러(약 1억5800만 원)이다.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36홀 종료 후 공동 60위까지 선수들이 컷을 통과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황유나가 우승해 자신의 존재감을 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렸다. 황유나는 이를 계기로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라 2026년 시즌에는 KLPGA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KLPGA는 동계 시즌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APAC 서킷 대회를 기존 드림투어와 별도로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로 명명했다.

APAC 서킷은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인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그 열기를 자카르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에서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둔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은 출전선수 120명의 국적이 총 12개 국가로 다양하다.

KLPGA투어 소속 50명, IGA 소속 30명, AGLF 회원 선수 28명 스폰서 추천 선수 12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별로는 한국 52명, 인도네시아 29명, 일본 10명, 태국 8명, 필리핀 6명, 대만 5명 등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이 고르게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정지효, 박소혜 등이 주목받는다.


지난해 19세 나이로 KLPGA 정규투어에 뛰어들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정지효는 시즌 상금 랭킹 66위로 마치며 아쉽게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박소혜는 지난달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66타를 몰아치며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마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김가영도 출전한다.

우승 후보로는 개막전 여왕 콩끄라판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도전한다, 태국의 짜라위 분짠도 우승 트로피를 노릴 강자라는 평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홀리 빅토리아 하림, 가브리엘라 덴이 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일본에서는 아라키 유나, 타카노 아이히가 정교한 플레이를 앞세워 정상을 넘본다.

APAC 서킷은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을 마친 뒤 곧바로 2월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이 대회 총상금은 20만 달러에 출전선수는 132명까지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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