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전액 무료...유명 작가 특강부터 창작 공간·디지털 배경 지원
상상비즈아카데미 4기 웹툰 더블양성 과정 통합모집 공고. [사진=서울시] |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창조산업 핵심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콘텐츠 전문 교육기관으로, 2023년 5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21개 과정에서 3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256명(65.1%)이 제작사와 작품 계약을 체결하거나 관련 에이전시에 취업했으며,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플랫폼과의 작품 계약성과도 약 178건에 이른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3개 분야 총 8개 과정의 4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작가 지망생을 위한 입문·데뷔 과정부터 이미 데뷔했으나 후속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작가를 위한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구성했으며,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창작 잠재력과 지원동기를 중심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비전공자나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도록 과정이 설계됐다.
창작을 통한 플랫폼 연재 및 취업 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중도 이탈 방지를 위해 정규 과정에 한해 예치금 제도(25만원)를 운영하며, 예치금은 수료 요건 충족 시 전액 반환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애니메이션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고, 웹툰 작가와 PD가 협업하는 실전형 OJT(현장실습) 과정을 대폭 확대했다.
4기 교육과정은 총 160명을 모집하며 1차 서류 평가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과정별로 8주부터 최대 14주까지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데뷔 및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교육 종료 후에도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수료생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 ‘상상비즈+(상상비즈플러스)’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28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상상비즈아카데미 4기 교육생 모집은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1~2월과 5월에 과정별로 진행된다. 교육생 선발 기준, 세부 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웹툰·웹소설 등 원천 IP가 애니메이션과 영상, 게임 등으로 확장되는 시대에 창작 인재를 키우는 것은 서울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창작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서울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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