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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 위성 인터넷 시장 본격 진출…스페이스X·아마존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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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 위성 인터넷 시장 본격 진출…스페이스X·아마존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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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제프 베조스 블루오리진 CEO [사진: 블루오리진]

제프 베조스 블루오리진 CEO [사진: 블루오리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대규모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하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아마존과 본격 경쟁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위성 통신 네트워크 '테라웨이브(TeraWave)'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총 5408기의 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려 초고속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네트워크는 기업, 데이터 센터, 정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저궤도(LEO) 및 중궤도(MEO)에 배치된 위성에서 최대 6Tbps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오리진은 2027년 4분기 첫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베이조스는 현재 스타링크가 지배하는 포화된 위성 인터넷 시장에 뛰어든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는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90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베이조스가 1994년 설립한 아마존도 지난해 프로젝트 카이퍼를 '레오(Leo)'로 리브랜딩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4월 이후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와 스페이스X와 협력해 180개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향후 일부 발사는 블루오리진이 담당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3236개의 저궤도 위성을 통해 기업, 정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베이조스는 지난해 뉴욕타임스 행사에서 "블루오리진이 언젠가 아마존보다 더 큰 회사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블루오리진은 주로 로켓 발사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 1월 뉴 글렌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지만 부스터 회수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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