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HW3 자율주행 컴퓨터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지만, 이 기술이 완전 자율주행(FSD) 실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가 공개한 특허(US20260017503A1)는 '비트 보강 산술 컨볼루션(Bit-Augmented Arithmetic Convolution)' 기술로, 8비트 연산 하드웨어에서 16비트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여러 개의 8비트 연산으로 데이터를 분할·처리한 뒤 결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는 수학적 보완책에 불과하며, HW3의 근본적인 한계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장 큰 제약은 하드웨어 사양이다. HW3는 8GB RAM을 탑재해 최신 FSD v13 주행 로직만으로도 메모리 대부분을 소모한다. 이로 인해 HW3 차량은 FSD v12.6에 머물러 있으며, v14는 HW4 차량에서만 구동된다. 연산을 분할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 역시 실시간 안전 시스템에는 부담 요인이다. 카메라 해상도도 HW3(1.2MP)가 HW4(5MP)에 크게 못 미친다.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칩 기판 [사진: 테슬라]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HW3 자율주행 컴퓨터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지만, 이 기술이 완전 자율주행(FSD) 실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가 공개한 특허(US20260017503A1)는 '비트 보강 산술 컨볼루션(Bit-Augmented Arithmetic Convolution)' 기술로, 8비트 연산 하드웨어에서 16비트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여러 개의 8비트 연산으로 데이터를 분할·처리한 뒤 결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는 수학적 보완책에 불과하며, HW3의 근본적인 한계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장 큰 제약은 하드웨어 사양이다. HW3는 8GB RAM을 탑재해 최신 FSD v13 주행 로직만으로도 메모리 대부분을 소모한다. 이로 인해 HW3 차량은 FSD v12.6에 머물러 있으며, v14는 HW4 차량에서만 구동된다. 연산을 분할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 역시 실시간 안전 시스템에는 부담 요인이다. 카메라 해상도도 HW3(1.2MP)가 HW4(5MP)에 크게 못 미친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허가 테슬라가 2026년 2분기 출시를 예고한 'V14 라이트(V14 Lite)'를 위한 기술적 기반으로 보고 있다. 다만 V14 라이트는 기능이 제한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완전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2025년 초 HW3로는 자율주행이 불가능하며 FSD 구매자에게 컴퓨터 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업그레이드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결국 이번 특허는 HW3 차량의 성능을 일부 보완하는 데 그칠 가능성이 크며, 테슬라가 약속한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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