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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사람을 불렀다’ 백두대간·세종수목원 관람객 6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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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사람을 불렀다’ 백두대간·세종수목원 관람객 6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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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이후 관람객 증가세 지속
관람·전시·지역축제 연계 효과로 방문객 급증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하이킹.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하이킹.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은 누적 관람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22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의 누적 관람객 수는 총 61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8년 개원 첫해 2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수목원이 위치한 봉화군 정주 인구의 약 12배에 달하는 34만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역시 개원 첫해인 2020년 29만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관람객 1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한수정의 시설 개선을 거쳐 2024년 재개원했다. 지난해 6월에는 자생식물 꽃창포 약 2만본으로 조성한 ‘비안의 언덕’과 플리마켓 행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립세종수목원 문화공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국립세종수목원 문화공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수정은 누적 관람객 610만명 달성의 배경으로 지역 농가와 연계한 상생사업을 꼽고 있다.


한수정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자생식물을 지역 임·농가로부터 공급받는 위탁·계약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만 봉화 46곳, 세종 52곳 등 총 98개 농가가 참여해 89만여본의 자생식물을 생산했고 이를 통해 약 21억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마켓과 축제도 관람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자생식물을 활용한 지역축제 ‘봉자 페스티벌’을 통해 8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지역 예술인과 외식업체가 참여한 플리마켓 행사로 약 3억9000만원의 지역 소득을 창출했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자연의 가치를 나누고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수목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교육·관람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수목원·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정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전과 자원화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가수목원을 운영·관리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산림생물 보전·활용,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수목원·정원산업 정보 관리, 산림복원 정책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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