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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르웨이 원정에서 졸전 끝에 패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선수단이 원정 응원팬들의 티켓값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
데일리메일, BBC 등 영국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각) "맨시티 서수단이 보되/글림트 원정에서 패배를 지켜본 원전 팬들에게 티켓 비용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21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맨시티는 초호화 선수진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오히려 보되/글림트의 저력에 혼쭐이 났다. 주포 엘링 홀란드는 상대 수비진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고, 로드리는 1분 사이에 경고 2장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안그래도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던 맨시티는, 보되/글림트전 패배 이후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맨시티 선수단은 보되/글림트전을 응원하기 위해 노르웨이까지 간 원정 응원팬들에게 티켓값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환불 총액은 9357파운드(약 1845만 원)에 달한다.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로드리, 홀란드로 구성된 맨시티 주장단은 "팬들이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전 세계를 오가며 감수하는 희생을 잘 알고, 팬들이 얼마나 많은 이동을 했는지 알고 있다"며 "보되까지 원정을 온 팬들의 티켓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답"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5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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