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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산불 대응 1단계 하향…국가소방동원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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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산불 대응 1단계 하향…국가소방동원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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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90%에 이르면서 소방당국이 국가 차원의 동원 체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소방청은 22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광양 산불에 발령됐던 국가소방동원령을 해제하고, 현장 대응 수준을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31분께 옥곡면 묵백리 일대 야산에서 시작된 뒤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 산림으로 빠르게 번졌다.

화재로 타버린 주택. [사진=광양시

화재로 타버린 주택. [사진=광양시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확산세가 이어지자 오후 4시 31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어 오후 8시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광주·전북·경남 등 인근 시·도에서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지원받아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진화 작전에는 소방장비 88대와 인력 253명을 비롯해 지원기관 차량 105대·인력 1천406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3명씩 5개 조를 3교대 체계로 운영하며, 장비 37대·인력 95명을 중심으로 방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진화율이 90%에 도달함에 따라 소방청은 광양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중단하고, 타 시·도에서 파견된 소방력은 순차적으로 복귀시키고 있다. 다만 전남 지역 소방대는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재발화를 막기 위해 현장 대응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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