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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10종 신차 출시·판매 혁신에 전동화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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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10종 신차 출시·판매 혁신에 전동화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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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 총 10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새로운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etail of the Future)’를 도입한다.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유통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며 브랜드 경험을 전면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완전변경 모델 4종과 부분변경 모델 6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모델은 디 올-뉴 CLA, 디 올-뉴 CLA 하이브리드,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GLB 등으로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최상위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강한다.

특히 디 올-뉴 CL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를 최초 적용한 모델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했다.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순수 전기차와 48V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동시에 출시된다.

하반기에는 전기 SUV 신차도 투입된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브랜드 글로벌 베스트셀러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처음 적용했다.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과 효율성 전반에서 중형 전기 SUV 시장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B 역시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MB.OS 기반 디지털 경험을 앞세운다.

판매 방식도 달라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부터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해 기존 딜러 중심 구조를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편한다. 차량 구매 전 과정에서 일관된 가격 정책과 디지털 기반 상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최상위 세그먼트 전략도 이어간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마이바흐 SL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고 메르세데스-AMG는 2세대 GT, CLE 쿠페·카브리올레, SL 43,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등을 선보이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G-클래스는 3289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약 25% 성장하며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다시 썼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상위 세그먼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주력 모델의 판매 호조도 지속됐다. E-클래스는 지난해 28731대가 판매돼 수입차 내연기관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고 GLC 역시 9333대가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냈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 압구정에 세계 최초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열며 초고급 고객을 겨냥한 접점을 확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칼 벤츠가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지 140주년을 맞아 주요 신차와 최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정판 에디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차 출시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는 해”라며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판매 방식을 통해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 (tsk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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