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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등 日자동차업계, 반도체 안정 조달 위해 협력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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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등 日자동차업계, 반도체 안정 조달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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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체들과 협력해 '공유 시스템' 구축
재해·겅제적 위압 발생 시 신속한 대체 조달 가능
[도쿄=AP/뉴시스]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반도체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협력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지난 10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도요타 차량이 전시된 모습. 2026.01.22.

[도쿄=AP/뉴시스]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반도체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협력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지난 10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도요타 차량이 전시된 모습. 2026.01.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반도체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협력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혼다자동차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일본자동차공업회, 일본자동차부품공업가 주도해 반도체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오는 4월 구축할 계획이다.

일반 사단법인인 자동차·배터리 트레이서빌리티 추진센터가 실제 운영을 담당할 전망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일본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로옴 등 외에도 독일의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 등 약 20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 기업은 참여하지 않지만, 일본 자동차 업체가 조달하는 반도체 약 80~90%를 포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 시스템에는 반도체 제조사가 제공하는 반도체 사양, 생산 시작 시기, 제조산지 등 정보가 등록된다. 자동차와 부품 제조사는 시스템에서 검색해 자사에서 사용하는 반도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공급이 안정적이지 않은 반도체를 특정하기 쉬워진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시스템에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반도체 정보가 다른 자동차 업체에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반도체는 내비게이션, 모터 등에 자동차 제조에 폭넓게 사용된다.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이며 경제안보 분야에서도 중요한 물자다. 그런데 2022년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자동차 감산이 잇따르기도 했다.

2025년에는 중국 자본을 기반으로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 출하 중단으로 혼다, 닛산이 자동차 감산에 내몰린 바 있다. 특히 혼다는 반도체 부족이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영업이익 약 1500억엔 하방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1차 공급업체, 2차 공급업체 등 거대한 피라미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하청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어느 공급업체가 어디서 조달해오는지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공유 시스템을 통해 반도체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경제적 위압, 지진 등 재해로 반도체 출하가 어려운 사태가 벌어졌을 때 생산지, 반도체 사양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반도체 업체와 협력해 신속하게 대체 조달이 가능하다.


일본자동차공업회 등 공유 시스템 주도 측은 향후 시스템에 참가하는 기업을 늘리려는 생각이다. 요청을 받을 경우 외국 자동차 업체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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