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코노믹리뷰 언론사 이미지

㈜한화, 개인 주주 간담회 개최… 인적분할 목적·주주환원 방안 공유

이코노믹리뷰
원문보기

㈜한화, 개인 주주 간담회 개최… 인적분할 목적·주주환원 방안 공유

서울맑음 / -3.9 °
[박상준 기자]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한화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 주주 대상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표한 인적분할의 목적과 향후 기업 비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월14일 이사회에서 결의된 인적분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 투자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는 이번 간담회 이후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도 열어 주주 소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인적분할의 핵심 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제시했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사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사업군별 전략과 투자 최적화를 통해 시장 재평가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한상윤 IR담당 전무는 "복합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만큼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 기업 가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주주환원정책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임직원 성과보상분 제외 자사주 445만주 전량 소각과 최소 주당 배당금 1000원 설정 등 인적분할 발표 당시 제시한 방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자회사 성장 상황 등을 고려해 배당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인적분할이 지배구조 투명화와 지주회사 할인 축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한화 주가는 발표 당일 25% 이상 급등했다.

질의응답에서도 개인 주주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한 주주는 "자사주 소각 등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높이 평가한다"며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한화는 "현재 확정된 계획은 없으나 추후 검토하게 되면 공시 등을 통해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 경영과 지속적 주주소통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ER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