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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재개광 영월 상동광산…광산 부산물 활용 방안 공청회

연합뉴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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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재개광 영월 상동광산…광산 부산물 활용 방안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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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군청 대회의실서 '규제자유특구' 계획안 공유·논의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 상동광산 재개발로 발생할 광산 부산물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자외선(UV)에 비춰진 '푸른보석' 텅스텐[촬영 이재현]

자외선(UV)에 비춰진 '푸른보석' 텅스텐
[촬영 이재현]


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규제자유특구 계획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할 방침이다.

군이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계획안은 텅스텐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광미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토목·건축 자재 생산, 부유선별을 통한 황화광물 유가금속 추출, 광산 부산물 통합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 등 실증사업 중심의 특구 조성을 골자로 한다.

규제자유특구 계획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오는 2월 6일까지이며, 영월군청 2층 전략산업과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다.

최명서 군수는 "국가 핵심 광물 중 하나인 텅스텐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광산 부산물을 활용할 중요한 기회"라며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특구 지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동광산은 세계 평균 품위(0.18∼0.19%)의 약 2.5배에 달하는 0.44%의 고품위를 보유한 광산으로, 1994년 폐광 이후 32년 만인 올해 재개광을 앞두고 있다.


연간 64만t의 텅스텐 원석을 상동광산에서 채굴해 품위 65%의 텅스텐으로 만드는 선광장 공장 건립이 마무리 단계다.

조만간 시험생산을 거쳐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과 출하에 돌입한다.

영월 상동의 선광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품위 65%의 텅스텐이 올해부터 연간 2천300t가량 생산되며 이 중 2천100t은 기존 계약에 따라 향후 15년간 미국으로 전량 수출된다.


이어 공장 증설을 통해 연간 2천100t을 추가 생산할 수 있는 제2 생산라인도 가동할 계획이며, 제1·2 생산라인 중 절반은 내수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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