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통한 교육·보육 격차 완화
자체 예산 655억 편성, 지원단가 3150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도교육청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대 규모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급식비 지원 여부 차이로 교육·보육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 655억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에 나선다. 유보통합 정책에 발맞춰 교육·보육 간 격차를 줄이고, 모든 유아에게 동일한 출발선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0만명 이상으로, 전국 교육청 가운데 최대 규모다.
도 교육청의 지원 단가는 해마다 상향 조정했다.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단가는 2023~2024년 2690원, 지난해 3020원, 올해 3150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전국 7개 교육청이 시행 중인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과 보육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최고의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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