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관련주가 상승세다. 로봇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로봇 산업 확대로 이차전지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3.27% 오른 3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이차전지주 LG에너지솔루션은 4.94% 오른 41만4000원, SK이노베이션은 3.12% 상승한 10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이차전지 수혜 가능성 제기된다"라며 "주된 내용은 일부 계약 뉴스, 로봇 시장 규모, 그리고 이에 따른 이차전지 성장성 등이지만 유의할 부문은 로봇 시장가치가 아니라 실제 발생 가능한 이차전지 수요"라고 전했다.
이어 "로봇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차전지 수요는 올해 약 0.28%, 2030년의 0.46% 수준으로, 신규 수요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유의미한 신규 수요처로 보기는 아직 어려울 듯하다"라며 "대략적인 시장 규모와 이에서 발생하는 신규 이차전지 수요는 산업 측면에서 비교하면 아직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대비 시기상조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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