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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이용해 대규모 마약 유통…마약사범 131명 검거

뉴스1 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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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이용해 대규모 마약 유통…마약사범 13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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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6만명 투약 가능한 필로폰 약 1.7㎏ 7억원 상당 압수



온라인 이용한 마약류 유통 장면.(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온라인 이용한 마약류 유통 장면.(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대규모로 마약류를 판매·투약 사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SNS 등 온라인 공간을 이용해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보관 총책 50대 A 씨 등 131명(유통 54명·투약 77명)을 검거해 그중 4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대규모로 마약류를 유통·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강화된 메신저를 이용해 폐쇄형 유통망을 구축해 역할을 분담한 조직적 방식으로 마약류를 유통했다. 또 국제우편 등을 이용해 마약류를 은닉·밀반입한 뒤 국내에서 다시 소분·재포장해 유통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 대금을 주고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필로폰 약 1.7㎏(7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이는 약 6만명이 동시에 투약이 가능한 규모에 해당한다.


범죄 조직도.(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범죄 조직도.(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찰은 최근 SNS와 익명 메신저 등을 통한 마약류 거래가 은밀하고 신속하게 확산하는 범죄 양상을 보임에 따라, 온라인 마약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 인력을 배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온라인 마약 범죄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확산하는 중대한 사회 범죄로, 어디에 있든 반드시 검거되고 엄정하게 처벌된다는 인식이 확립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가상자산 기반 마약류 유통 전반에 대해 전문 수사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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