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수장 |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구도심 노후 상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상대·상평·하대·초전동 일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39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
이 지역은 1977년 무렵 매설된 노후 관로가 많아 누수와 이물질 발생이 잦았던 곳이다.
시는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정비를 마무리해 유수율(생산된 수돗물이 가정까지 도달하는 비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형과 급수 인구, 수압 등을 고려해 사업 대상지를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체계적 공사를 진행한다.
구역별 누수 빈도와 관로 노후도를 수치화해 정비 우선순위를 정하고, 배수지관부터 가정 내 계량기 연결관까지 수도관을 전면 교체해 누수 요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로 매설 후 도로포장과 골목길 정비도 함께 진행해 구도심의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이미 사업이 완료된 읍·면 지역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 5년간 진성·사봉면 등 5개 면 지역의 상수관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전문 기관에 위탁해 성과를 유지·관리하기로 했다.
이후 2029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전문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시설 투자와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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