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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A형에 이어 B형도 걸렸다"…'B형 독감' 주의보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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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A형에 이어 B형도 걸렸다"…'B형 독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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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0대 A씨는 "독감 예방 접종도 맞았는데, A형에 이어서 B형 독감도 걸렸다"고 말했다.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B씨는 "밤새 아이가 열이나서 병원에 갔는데 앞에 진료받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B형 독감으로 수액을 맞으로 갔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소아과 갔더니 전부 독감 환자들이었다" "A형보다 B형이 더 독하다" "3일동안 열이 안떨어져서 아동병원 갔더니 독감판정 받았다" "독감 증상이 지독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년 연말 유행이 꺾였던 인플루엔자(독감)가 새해 들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시 늘고 있다.

지난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작년 11월 중순 이후 감소하다 7주 만인 올해 2주차(1월4일~10일) 다시 증가했다.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0.9명으로 전주(36.4명)보다 12.3% 늘었다.


연령별로는 7~12세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7.2명으로 가장 높았고, 13~18세 97.2명, 1~6세 51.0명 순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B형이 증가했다.

지난해 51주차 A형 바이러스 검출률은 36.1%, B형 검출률은 0.5%였으나 올해 2주차에는 A형 검출률은 15.9%, B형 검출률이 17.6%를 나타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통상 늦겨울에서 이른 봄에 유행하던 B형 인플루엔자가 올해는 조금 이르게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올 겨울 유행 초기에 A형 인플루엔자에 걸렸더라도 다시 B형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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