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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드론 유도탄 개발 속도전

서울경제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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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드론 유도탄 개발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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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비행 선도 쉴드AI와 협력
'L-MDM' 수직이착륙기 장착


LIG넥스원(079550)이 무인체계 및 자율비행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쉴드 AI와 손잡고 드론 유도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IG넥스원은 2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에서 쉴드 AI와 계약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IG넥스원의 다목적 드론발사 유도탄 ‘L-MDM’을 쉴드 AI의 수직 이착륙기 ‘V-BAT’에 장착 후 비행 및 발사 시험하는 사업 계약을 기념한 것이다. 행사에는 구본상 LIG 회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밥 하워드 쉴드 AI 수석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MDM은 드론 탑재 공대지 유도탄으로, LIG넥스원이 자체 개발 진행 중인 소형·경량화 무기체계이다. L-MDM은 레이저 유도방식으로 고정 또는 이동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전투원의 안전한 이격 거리 확보 및 생존성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기존 감시·정찰용 회전익 또는 고정익 드론 플랫폼에 탑재·연동이 용이하게 설계돼 다양한 플랫폼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L-MDM은 지난해 5월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을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양 사는 향후 무인기·탑재 무장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LIG넥스원과 쉴드 AI는 지난해 5월 MADEX 2025에서 유무인 복합·자율작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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