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 8개국에 예고했던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 북대서양조약기구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그린란드와 북극 전반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합의가 실현될 경우 미국뿐 아니라 모든 나토 회원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부터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실행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을 압박하며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간 긴장이 고조돼 왔습니다. 다만 이번에 언급된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그린란드 방위와 북극 안보를 둘러싼 논의는 추가 협상을 통해 이어질 전망입니다.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공장에서 시작된 화재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확산하고 있다. |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샘 진화에도 불구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4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65%로, 전체 화선 1.7㎞ 가운데 1.1㎞가 진화됐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1㏊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날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도 산불 대응 1단계를 가동해 확산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화터널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인근 리조트 직원과 투숙객 30여 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현장에는 소방·산림청·경찰·지자체 인력 등 340명이 투입돼 방어선을 구축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일출 후인 오전 7시 30분부터 산림청·군·소방·지자체 헬기 13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북서풍이 불어 진화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적부심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 의혹과 관련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2일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파손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을 앞세운 심리적 지배와 측근·보수 유튜버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시위대의 폭력을 부추겼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전 목사가 청구한 구속적부심도 기각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경기에 임하고 있는 김민재 |
김민재가 퇴장 악재를 안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를 지키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을 확정했습니다. 뮌헨은 2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7차전 홈 경기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2-0으로 제압했습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나서며 약 4개월 만에 UCL 선발 출전을 기록했으나,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전반 18분 거친 태클로 첫 경고를 받은 데 이어, 후반 공간 침투를 막는 과정에서 상대를 잡아 넘어뜨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판정에 대해 김민재와 동료들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뮌헨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이 승리로 뮌헨은 6승 1패, 승점 18로 2위를 유지하며 최종전과 관계없이 16강에 직행했습니다.
[이투데이/이주현 인턴 기자 (dlwngus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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