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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SDV·車반도체로 미래차 이끈다

뉴시스 유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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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SDV·車반도체로 미래차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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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SDV 앵커
KEIT·KAAMI 등과 SDV 표준·생태계 구축
오토세미콘코리아로 車반도체 밸류체인 강화
로보틱스 엑추에이터·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유럽 배터리시스템 수주로 스페인 생산 준비
[서울=뉴시스]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전동화 부품, 차량용 반도체,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축으로 국내 모빌리티 부품 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핵심 기술과 고객 맞춤형 신기술, 시장 수요 가속화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산하기관, 관련 협회와 보폭을 맞추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 전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 산업부가 주도하는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에서 SDV 분야 앵커 기업으로 선정돼 관련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선도를 견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 등 유관 기관·협회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SDV 표준 플랫폼 개발과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SDV 구현 전략의 축은 제어기 최적화를 통한 통합 기능 수행과 차량 전 영역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이다.


현대모비스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요소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주요 전문 기업 및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개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현재 유럽과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를 추진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향후 2~3년 내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움직임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20여개 기업과 손잡고 'K-차량용 반도체' 육성을 위한 포럼 오토세미콘코리아(ASK)를 열었다.


핵심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자생적인 노력으로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반도체 설계 능력 강화와 더불어 국내 유수의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 생산을 담당하는 파운드리, 후공정 업체 간 시너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나아가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로보틱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획도 내놨다. 자동차 부품 개발과 오랜 양산 경험을 토대로 로보틱스 핵심 부품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로보틱스는 자동차 부품과 마찬가지로 구동, 센서, 제어, 전원부로 세분화할 수 있는데, 현대모비스는 이 가운데 제어 신호를 받아 물리적인 동력을 발생시키는 엑추에이터 분야를 공략 중이다.

이를 위해 조향·구동 시스템 등과 기술 유사성이 높은 분야의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와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도 최근 신설했다.

디스플레이와 전동화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유명 광학기업과 협력해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투영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 HUD)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해외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도 유럽 현지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따내 스페인에 생산시설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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