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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수'로 등판한 배드민턴 전설…당선 1주년 앞둔 김동문 회장 "내 꿈은 '설명하는' 협회입니다"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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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수'로 등판한 배드민턴 전설…당선 1주년 앞둔 김동문 회장 "내 꿈은 '설명하는' 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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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 김동문 회장이 당선 1주년을 앞두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협회장으로서 맞은 첫 1년. 김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결정의 무게'를 실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문 /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제가 하는 결정 하나하나가 선수와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무겁게 느끼며 보냈습니다.”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로는 협회의 신뢰 회복과 구조적 정비의 시작을 꼽았습니다.

재정 강화와 소통 구조 정립에 이르기까지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설명할 수 있는 협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뗐다는 데 작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동문 /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무엇보다 협회 신뢰를 회복하는 구조적 정비를 시작한 점, 재정과 규정, 소통 구조 등에서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설명할 수 있는 협회' 첫 단계를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협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선수 중심 제도 정비와 경기 시스템의 현대화, 그리고 생활체육과 엘리트를 잇는 구조 강화입니다.


최근 개인 스폰서 허용과 함께 체결된 메인 후원사 ‘르피랩’과의 계약 역시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김동문 /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일단 개인 스폰서 허용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바꿔야 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요. (동시에) 협회의 재정 안정성도 반드시 지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7월) 르피랩과의 스폰서십 계약은 이러한 고민 속에서 상호 신뢰와 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체결한 소중한 후원 계약이었다 볼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김동문 회장은 자신의 임기가 이렇게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3년에도 최선의 행정력을 발휘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김동문 /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선수가 중심인 협회' '원칙이 바로 선 협회'가 김동문 회장 때 시작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우리 배드민턴의 핵심축은 생활체육 동호인과 팬들입니다. (...) 국내 엘리트 선수들이 현재 전성기에 올라와 있고 (많은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고 계셔서 이런 기회에 우리 동호인에게도 '정말 새로운, 배드민턴 동호인계의 변화가 김동문 회장 때 시작되었다' 이런 평가를 남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수가 중심이 되고 원칙이 바로 선 협회.

엘리트뿐 아니라 생활체육과 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배드민턴의 출발점.

김동문 회장의 1년은 그 시작을 알린, '영민한 서브의 시간'이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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