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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출신 로젠스트루이크, 여친 깨물어 체포

헤럴드경제 조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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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출신 로젠스트루이크, 여친 깨물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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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짐승” 모욕에 격분, 팔 깨물어
3급 중범죄 해당 감금 혐의 기소돼
지난 해 2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러시아)와 타격을 주고 받고 있는 자이르지뇨 로젠스트루이크(왼쪽). [게티이미지]

지난 해 2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러시아)와 타격을 주고 받고 있는 자이르지뇨 로젠스트루이크(왼쪽).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명 UFC 파이터였던 자이르지뇨 로젠스트루이크(37·수리남)가 자신을 ‘못된 짐승’이라고 부른 여자친구를 깨문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해외 격투기매체 MMA파이팅, 비제이펜닷컴 등에 따르면 로젠스트루이크는 가정 폭력 혐의로 미 플로리다에서 체포돼 현재 구금중이다.

매체들이 확인한 온라인 법원 기록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지 펨브로크 파인즈 경찰에 체포된 로젠스트루이크는 구치소로 이송돼 두 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수리남 출신인 그는 이민 당국에 의한 48시간 구금 조치도 받은 상태다.

로젠스트루이크는 3급 중범죄에 해당하는 감금 혐의로 기소됐고, 폭행·가정폭력 혐의로 경범죄 기소가 추가로 이뤄졌다.

MMA파이팅이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로젠스트루이크는 여자친구를 태운 채 차고로 차를 몰던 중 말다툼을 하다 여자친구를 때려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재차 때리면서 하차하지 못하게 팔을 붙들기도 했다.

이 여자친구는 이 과정에서 정당방위로 자신도 로젠스트루이크를 주먹으로 때렸고, 로젠스트루이크가 차를 세운후 키스를 시도했지만 거부하며 그를 “역겨운 짐승(nasty beast)”라고 불렀다고 진술했다. 이에 격분한 로젠스트루이크가 자신의 오른팔 이두근을 깨물었다고 여자친구는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부위에 물린 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젠스트루이크는 6년간 UFC에서 15전을 싸운 15승6패의 파이터다. 프랜시스 은가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알리스타 오버림과 같은 챔피언 클래스와 맞붙었고, 도스 산토스와 오버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한 때 체급 내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해 2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 경기에서 판정으로 패한 뒤 UFC와 계약을 종료하고 복싱 프로모션으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