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목표가 64만원→58만원
주가 회복 핵심은 추가 계약 빈도
주가 회복 핵심은 추가 계약 빈도
하나증권이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64만원에서 58만원으로 하향한다고 22일 밝혔다. 머크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키트루다 피하주사(SC) 관련 로열티 구조가 공개되면서 예상보다 낮은 로열티율로 현금 유입 규모와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공개 조건이라 공개돼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로열티 구조가 머크의 분기보고서(Form 10-Q)에 기재돼 있음이 알려지며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며 “시장에서는 로열티를 4~5% 수준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2%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키트루다 SC는 누적 매출 기반 세일즈 마일스톤 10억 달러를 모두 달성한 이후에야 순매출의 2% 로열티가 지급되는 구조다.
다만 하나증권은 로열티율만으로 기업 가치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오랫동안 이미 로열티를 수령하고 있는 할로자임도 시장에서 추정된 로열티율이 품목별로 다양하다"며 "이에 따라 키트루다 외 다른 제품에 대한 추정 로열티율은 기존 다잘렉스SC로 추정했던 바와 같이 3.2%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목표 증권을 하향하되 성장 전망은 유지했다. 다만 향후 주가 회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추가 계약의 빈도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대부분의 매출이 로열티 수익이기 때문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영업이익률(Fwd. 12M) 69.7%로 압도적으로 높다"며 "지금 상황에서 주가 회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추가 계약의 빈도, 예상보다 많은 계약 건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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