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무기를 포기하라고 또 한 번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관련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를 향해 무장 해제하지 않으면 매우 빠르게 몰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 연설 후 이어진 대담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하마스의 무장해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가자지구 평화안 2단계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무장해제를 거부하는 상황이 "작은 문제"라며, 이들이 무장해제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1일)> "하마스는 무기를 포기하기로 합의했죠. 만약 포기하지 않는다면, 아주 빠르게 끝장날 겁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가자 평화위원회에 참여하는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20여개국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당장의 참여는 보류하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바티칸 역시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그린란드 갈등이 확산하는 사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은 꽉 막혀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에 합의를 촉구했다고요?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정상을 향해 함께 합의할 시점에 와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전쟁으로 매주 수천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1일)> "이제 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이 어리석지 않다는 건 알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말 어리석은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22일 모스크바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합니다.
러시아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 논란을 역이용해 자신들의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입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미국과 그린란드가 서로 연관이 없던 것과 달리, 러시아는 군사작전으로 자국 영토를 되찾은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란 시위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당국이 처음으로 공식 사망자 집계를 내놨다고요?
[기자]
네, 이란 당국은 지금까지 시위로 3,100여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위가 시작된 지 3주를 넘겨 처음으로 공식 집계를 낸 건데, 이는 외부 인권 기관들이 추정한 규모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앞서 이란을 향한 군사 개입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의 폭격 가능성을 보류하는 듯하면서도, 완전히 배제하진 않은 상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적' 옵션에 대해 미련을 떨치지 못했고, 측근들에게 여전히 방안을 모색하라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은 만일 공격을 당하게 된다면 지난해와 달리 온 역량을 다해 반격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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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