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카다이프 등 재료 매진 행렬
이마트 마시멜로 매출은 289.2% 늘어
이마트 마시멜로 매출은 289.2% 늘어
안성재 셰프가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직접 만들었다가 논란을 빚은 뒤 딸 시영 양의 주도로 다시 만든 완성품. [유튜브 캡처]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매섭다. 두쫀쿠에 필요한 카다이프, 마시멜로 등 재료 품귀 현상에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쫀쿠 재료 매출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모두에서 증가세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마시멜로의 지난해 12월 초부터 지난 19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2% 증가했다. 피스타치오와 코코아파우더도 각각 174.9%, 125.7% 늘었다.
G마켓 내 마시멜로 판매량도 19일 기준 전달 대비 20배 증가했다. 동 기간 카다이프는 4배, 피스타치오는 1.6배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마시멜로는 115배, 카다이프는 17배, 피스타치오는 10배 늘었다.
재료 품귀 사태에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경우도 생겼다. 서울 중구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카다이프 수급이 어려워지자, 카다이프가 들어가는 샐러드 메뉴에서 해당 식재료를 다른 재료로 대체해 제공하고 있다.
두쫀쿠 열풍에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는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 키트도 등장했다. 쿠팡과 G마켓에는 이달 초부터 DIY 키트가 등장해 빠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달 쿠팡 검색어 순위 1위는 ‘두쫀쿠’가 지키고 있다.
이마트도 다음 달 ‘두쫀쿠 DIY 키트’를 1만개 한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키트는 30g 기준 약 8∼10개의 쿠키를 만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