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건소 상당실 이용객 만족도 4.7점·친절도 4.88점 기록
충북진천군보건소 치매상담실 운영 모습.(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에도 의료와 돌봄을 결합한 치매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최근 보건소 상담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 공공 의료 서비스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직원 친절도 항목에서는 4.88점, 상담 설명 이해도 항목에서는 4.76점을 받았다.
조사 결과 이용객의 77.4%가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 내 상담 공간을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도 보건소 상담실을 운영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치매 환자가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일상을 이어가는 '치매 안심마을' 사업도 고도화해 올해 핵심 모델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우수마을 지정을 확대하고, 안전 가옥 조성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내실화한다.
마을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환자를 직접 살피는 '공동체 돌봄 시스템'을 정착시켜 치매를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전략 과제로 의료와 돌봄의 경계 해소를 위한 '맞춤형 치매 사례관리'와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유기적 결합을 내세웠다.
전담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전문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보건소의 의료 기능과 지역 복지 자원을 원스톱으로 연계한다.
특히 퇴원 치매 환자의 가정 복귀 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사, 간병, 이동 지원, 주거 개선 서비스를 단절 없이 제공해 의료와 돌봄이 분절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여원 군 건강증진과장은 "통계로 확인된 군민의 신뢰는 진천군 치매 행정의 확고한 지표"라며 "올해도 안정적인 상담 환경을 유지하고 의료와 돌봄이 물흐르듯 연결되는 통합 체계를 실현해 소외 없는 건강한 주민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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