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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에 주목…목표가 32만↑-LS

머니투데이 방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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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에 주목…목표가 32만↑-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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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선박에 스타링크를 도입한다./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선박에 스타링크를 도입한다./사진=현대글로비스


LS증권이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종전 대비 45% 상향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가치(11%) 반영 가시화와 사업 시너지 가능성이 새로운 기대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2.6%), 현대글로비스(11.3%), 소프트뱅크(9.5%), HMG글로벌(56.5%)이 각각 보유하고 있다. HMG글로벌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합작해 만든 현대차그룹의 투자법인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조7725억원, 영업이익 511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간 총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760억원으로 연초 가이던스(목표치)였던 1조8000억~1조9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물류·해운·유통 전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글로벌 완성차 해상물동량은 지난해 상반기 관세 우려를 딛고 하반기 들어 다시 성장궤도에 복귀했다. 중국발 완성차 수출물동량은 지난해 연 570만대로 확대되며 성장세를 확인하고 있다. 원가 절감을 위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OEM)의 중국 시장 진출과 로컬 OEM 성장이 병행되며 항로 간 물동량 격차는 매분기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PCTC(해상운송) 시장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이 다소 조정받았으나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본격 시행한 시점에서 꾸준한 주주환원 의자와 높은 배당성장 가시성은 회사의 변하지 않는 매력 요인"이라며 "올해 연간 가이던스 발표 전후를 기점으로 조정시 매수를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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