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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현대차, 로봇 생산하는 핵심 역할…목표가 30% 상향”

조선비즈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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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현대차, 로봇 생산하는 핵심 역할…목표가 30%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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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모델의 훈련을 검증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30.8% 상향해 85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4만9000원이다.

삼성증권의 이번 목표 주가 상향은 2026 CES 이후 두 번째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상향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 AI 모델의 훈련을 검증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는 현대차의 역할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가 그룹의 지배 구조를 위해 로봇을 사주는 주체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대신 로봇의 행동 데이터를 제공하고, AI모델의 훈련을 검증하고, 로봇을 생산하는 핵심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는 로보택시 상용화를 시작으로, 피지컬 AI 서비스가 개화되는 시기”라며 “현재 실적이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지연시킬 정도의 쇼크가 아니라면, 가시화된 성장성을 놓치지 말고 따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재 영업 현금흐름 내에서 투자를 집행 중이며, 인도 공장에 대한 추가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단기 급등한 현대차 주가가 부담스러울 경우, 우선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는 2025년~2027년 실적에 대해 3년동안 4조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했다”며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 괴리를 좁히기 위해, 우선주에 대한 자사주 매입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보통주의 급등으로 우선주와의 괴리율은 40%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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