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유료 회원제인 '고양문화재단 멤버십'을 운영 중이며, 시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멤버십은 '으뜸회원', '버금회원', '새싹회원' 세 등급으로 구성되며, 각 등급에 따라 공연, 전시, 아카데미에서 할인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약 200명이 가입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고 등급인 '으뜸회원'은 연회비 10만 원을 내고 기획공연과 전시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으며, 한 번에 최대 4매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 시 5% 할인도 적용된다. '버금회원'은 연회비 5만 원으로 최대 20% 할인과 1회 최대 4매 예매가 가능하며, 아카데미 5% 할인 혜택도 포함된다. 청년층(15~24세)을 위한 '새싹회원'은 연회비 2만 원을 내고 최대 20% 할인과 1회 최대 2매 예매, 아카데미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은 기획공연 티켓 오픈 시 예매 우선권을 부여받으며, 일부 공연과 전시에서는 타임세일로 한정 할인 기회도 제공받는다. 모든 회원은 공연 프로그램북과 전시 도록을 무료로 받으며, 등급별로 일일 무료주차권, 특별 공연 초대, 공연·전시·교육 관련 소식을 이메일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제휴 매장 방문 시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멤버십은 고양문화재단 공식 누리집과 서비스플라자에서 가입 가능하며, 가입 즉시 1년간 혜택이 제공된다.
고양시는 2026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 중이다. 1월 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국내 공연장 최초로 생중계했다. 야닉 네제-세갱이 지휘한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의 공연 실황이 대형 스크린과 공연장 음향으로 전달됐다. 이어 1월 10일에는 '아람누리 신년 갈라 콘서트'가 개최돼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인 고잉홈프로젝트가 고전 클래식부터 현대 레퍼토리까지 담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으며, 윤별발레단과 협업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3월 18일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해 빈 클래식의 전통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에는 2025 영국 브로드웨이월드 웨스트엔드 어워즈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상을 받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토니상 6관왕을 기록한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예정돼 있으며, 7월에는 서울시극단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퉁소소리', 9월에는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출연하는 남성창극 '살로메'가 선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유료 회원제 제도를 통해 시민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재단은 재원을 확보해 문화예술 활성화 기반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관객층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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