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찬 기자(=통영)(ycsgeoje@naver.com)]
겨울 한파가 닥친 경남 통영 등 남해안 일대 가두리 양식장에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가운데 통영시가 지난 20일부터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류 폐사가 우려되는 관내 어류 가두리 양식장의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도 20일 직접 가두리양식장을 둘러보고 "저수온은 단기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응과 현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두리 양식장을 둘러보고 있는 천영기 통영시장. ⓒ통영시 |
현재 통영에는 가두리 양식장 87건(221ha)에서 약 1억 2000만 마리의 어류가 사육되고 있다. 이 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쥐치류가 약 4900만 마리로 전체 입식량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관내 수온은 현재 표층 기준 9.9℃~11.9℃로, 저수온 예비특보 기준인 7℃를 웃돌고 있으나 기온 하강이 지속될 경우 저수온 특보 발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통영시는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어업피해 최소화 대책반 3개팀18명을 구성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질 경우 어민들은 △사전 면역증강제 공급 △수온 저하 시 사료 공급 중단 △그물 깊이 조절을 통한 안정 수온대 확보 △어류 스트레스 최소화 관리 등 현장 맞춤형 대응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서용찬 기자(=통영)(ycsgeo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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