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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026년 영화 라인업 공개

서울경제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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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026년 영화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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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에서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예능 등 34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화로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을 비롯해 ‘파반느’ ‘남편들’ ‘크로스 2’ 등을 선보인다.





◇파반느(감독: 이종필 출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제작: 더램프(주) 원작: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박민규 작가, 2009년), 공개: 1분기)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탈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개성 있는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국이 싫어서’ ‘항거:유관순 이야기’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고아성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며 마음을 닫고 살아온 백화점 직원 미정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그녀가 죽었다’ ‘삼식이 삼촌’ 등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여온 변요한이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으로 분한다. 아르바이트 중 만나게 된 미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경록은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웨딩 임파서블’ '슈룹 등에 출연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문상민이 맡았다.








◇남편들(각본/감독: 박규태 출연: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제작: TPS Company 공개: 2분기)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 충식과 현남편 민석'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의 박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절대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아내를 구출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160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공명이 다시 한번 만난다. 진선규는 오직 일밖에 모르는 열혈 형사 충식으로 분해 납치된 아내 구출 작전에 나선다. 공명은 전남편 충식보다 젊고 젠틀한 수의사 민석 역을 맡아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위험한 작전에 뛰어든다. 완벽한 코미디 연기 합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남편들’에서 어떤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 도준 역에 김지석과 빼앗긴 자신의 구역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또 다른 조직의 두목 용강으로 윤경호가 출연한다. 마약 조직에게 납치당하는 아내 시내 역은 강한나가, 마약 사업의 핵심 인물이자 도준의 부인 혜란 역은 이다희가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이 특종을 쫓는 기자 아라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크로스 2(감독/각본: 이명훈 출연: 황정민, 염정아, 정만식, 윤경호, 임성재, 차인표, 김국희 제작: (주)사나이픽처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오브라크리에이티브 공개: 3분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통쾌한 여름을 책임졌던 ‘크로스’가 시즌2로 돌아온다. '크로스 2'는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문화재가 탈취되고, ‘강무’와 ‘미선’ 부부가 문화재 유출을 막기 위한 일생일대의 작전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물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액션과 코미디의 만남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크로스’. 시즌2에서는 문화재 도난 사건에 얽힌 이들의 이야기를 더 커진 스케일과 더 강한 재미로 보여줄 예정이다. 다정한 남편과 전직 특수요원의 면모를 넘나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 황정민이 강무로, 사격 국가대표 출신이자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형사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염정아가 미선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미선의 든든한 동료이자 강수대 팀장 상웅 역의 정만식, 어딘가 어설프지만 없어서는 안될 강수대 팀원 헌기와 동수 역을 맡은 차래형과 이호철 역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또 호시탐탐 문화재를 노리는 정체불명 조직의 수장 천인학 역의 윤경호부터 ‘도굴계의 소믈리에’라 불리는 두칠 역의 임성재, 대통령 역의 차인표, 대통령의 든든한 오른팔 비서실장 역의 김국희까지 합류하며 한층 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 각본: 이창동, 오정미 출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제작: 파인하우스필름(주), 어나니머스 콘텐츠, 나우필름(주) 공개: 4분기)

‘가능한 사랑’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얽히며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퍼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버닝’ ‘시’ ‘밀양’ 등 깊이 있는 서사와 섬세한 연출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두 부부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삶의 태도와 갈등을 조명하며 인물들이 마주하는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캐스팅역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이창동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전도연은 미옥 역을 맡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박하사탕’ ‘오아시스’에 이어 이창동 감독과 세 번째 만나는 설경구가 미옥의 남편 호석 역을 맡았다. 미옥과 호석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부부 상우와 예지 역은 이창동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조인성과 조여정이 각각 맡았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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